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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사이사이재단' 무대선 박원순, 도시문제 해법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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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재단 55주년 기념행사서 '아시아 도시문제 해결방안' 주제 기조연설

'막사이사이재단' 무대선 박원순, 도시문제 해법 논하다 ▲ 박원순 서울시장(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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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필리핀 정부 관계자와 역대 막사이사이상 수상자, 한인 총연합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막사이사이상 재단 55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아시아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주제로 한 30여분간의 기조연설을 통해 박 시장은 막사이사이상 수상자이자 현재 행정가로서 도시개발과 재개발, 재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겪었던 그 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은 지난 1957년 갑작스런 비행기사고로 운명한 필리핀 전 대통령 R. 막사이사이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적인 상으로, 매년 개인 및 단체를 수상자로 선정해 각각 1만달러의 상금과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박 시장은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 공공봉사부문에서 수상을 한 바 있다. 박 시장을 비롯해 역대 한국인 수상자는 장준하 선생(1962년)과 시민운동가 김활란 씨(1963년), 오응진 신부(1996년), 법륜스님(2002년) 등 총 19명이다.


이에 앞서 박 시장과 서울시 대표단은 오전 9시30분 따기그시 소재 국립묘지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와 참배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참배 후에는 10~13명의 참전용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필리핀과 한국이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한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인근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기념관'과 '필리핀-코리아 우정센터'도 방문할 계획이다.


'한국전 참전기념관'과 직업훈련교사 양성기관인 '필리핀-코리아 우정센터'는 한-필 수교(1949년)와 참전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건립이 추진돼 현재는 동일부지 내에서 양국 간 교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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