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3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물산 호텔롯데 롯데월드 등 5개 사와 일자리 창출 협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13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마트 월드점, 롯데마트 송파점, 롯데물산, 호텔롯데 롯데월드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 인사부서 실무자와 협의회를 갖고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이번 실무자 회의는 내년 5월 롯데월드타워 저층부 완공에 따라 창출되는 신규 일자리의 ‘송파구민 우선 채용’ 방안을 논의, 송파구-롯데그룹 계열사간 체결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MOU)’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회의를 통해 ▲롯데월드타워 저층부 오픈시 창출되는 신규 일자리 2만개 중 최소 5000개 이상에 대해 송파구민 우선 채용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또 ▲결원 발생 시 ‘송파구 행복나눔일자리센터’를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 우선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로 한 협의사항의 실질적인 이행 ▲오는 10월 예정된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동개최 ▲송파공고, 일신여상 등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인턴제 도입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 건설은 구 지역경제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고 특히 관광산업분야 등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롯데그룹과 지속적으로 협력, 주민들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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