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PC와 모바일을 연동하는 쇼핑 동기화 기술을 서비스한다고 12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동기화 기술은 전자책 시장에서 등장한 개념으로 스마트폰에서 읽던 전자책을 태블릿 PC에서 다시 보려고 할 때 바로 직전까지 읽었던 페이지로 이동시켜주는 기능이다.
위메프는 "동기화 기능을 활용하여 전 세계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쇼핑 동기화 기술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사무실 PC로 쇼핑을 하던 고객이 퇴근 후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위메프에 접속하게 되면 PC에서 쇼핑했던 최근 이력이 그대로 나타나게 된다. 반대의 경우도 스마트폰에서 쇼핑하던 제품을 집이나 사무실의 PC 화면에서 그대로 볼 수 있다.
위메프와 쇼핑 동기화 기술을 공동 개발한 박성혁 레코벨 대표는 “이제 위메프 고객들은 어떤 단말기를 사용하더라도 자신만의 쇼핑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커다란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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