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육성기금 19억원, 특별보증 7억원 등 총 26억원 융자 지원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3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진행한다.
지원규모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19억원, 특별보증 7억원 등 총 26억원이다.
융자한도는 제조업체 등은 최고 3억원까지,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는 최고 50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융자 조건은 연 3%의 대출 금리로 1년 거치 3년간 균등 분할 상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 상시 종사자수 5인 이상의 제조·정보·생명·기술산업, ▲동화(童話, fairy tale) 관련 기업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이다.
특히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구는 동화(童話)와 동심(童心)을 내용으로 하는 출판 애니메이션 완구 소품 등 제조·판매·서비스 기업을 업체 당 3억원 이내로 특별 지원한다.
융자 신청은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 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융자 대상 선정과 지원 규모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단 자금을 지원받아 상환중인 업체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지난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과 영세 소상공인 특별보증자금 등으로 총 89개 업체를 선정해 총 21억8000여만원을 융자 지원한 바 있다.
광진구 일자리경제과(☎450-7315)로 문의하거나 구 홈페이지(http://gwangjin.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지원이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줘 안정적인 경영활동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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