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보라 인턴기자]남상미가 김지훈과의 결혼 생활에 답답함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1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14회에서는 지혜(남상미 분)가 시어머니 정숙(윤소정 분)에게 작가 일을 그만두라는 명령을 받고 안절부절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혜는 태욱(김지훈 분)에게 "어머니가 방송국 일을 그만두라고 하셨다"면서 "결혼 전이랑 이야기가 다르지 않냐"는 분노를 표출했고, 태욱은 "내가 해결하겠다"면서 그를 안정시켰다.
하지만 태욱은 야근 때문에 지혜와의 약속을 어기고 지혜에게 "미안하다"면서 "내일 어머니께 말씀 드리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지혜는 결혼 생활의 답답함과 불안함 등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혜정(이태란 분)은 미라(심이영 분)가 자신의 남편 태진(김정태 분)에게 자꾸만 접근하자 불쾌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오히려 미라가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며 혜정을 당황하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보라 인턴기자 lee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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