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보라 인턴기자]아이유가 이미숙에게 독설과 분노를 표출했다.
11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46회에서는 순신(아이유)이 친모 미령(이미숙 분)과 동혁(김갑수 분)의 이야기를 우연히 듣던 중 자신의 의붓아버지인 창훈(정동환 분)이 죽게 된 진실을 모두 알게 됐다.
이를 알게 된 미령 역시 놀라며 순신에게 "모두 다 들었느냐"면서 "당시에는 무서워서 말할 용기가 안 났다"고 실토했다. 이에 순신은 무작정 어디론가 갔고, 방황하던 순신은 다시 미령의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순신은 자신의 방에 들어가 모든 물건을 내던지며 미령에게 쌓아온 분노와 배신감을 표출하며 "사람이 어떻게 그러냐. 나한테 몇 번이고 말할 기회가 있지 않았느냐"면서 실망감을 나타냈다.
당황한 미령은 "미안하다. 말할 용기가 없었다. 무서웠다"면서 재차 용서를 빌었지만 순신은 "아빠가 어떤 사람인 줄 아냐"고 독설을 내뱉으며 또 한 번의 파장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성(이지훈 분)과 찬미(가원 분)의 본격적인 애정행각이 시작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보라 인턴기자 lee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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