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배우 소지섭이 이준기와의 대결에서 또 한번 웃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밤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은 14.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함께 첫 발을 내딛은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 역시 8.0%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전회 대비 0.5%포인트 상승에 성공했으나 '주군의 태양'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오히려 시청률 격차는 더 벌어지고 말았다.
소지섭과 공효진 커플의 '주군의 태양'과 이준기, 류수영, 김소연, 박하선 등이 출연하는 '투윅스'는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성적표만 보자면, 승리의 여신은 '주군의 태양'에게 미소를 보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칼과 꽃'은 6.5%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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