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우즈가 니클라우스보다 더 세다고?"
야후스포츠닷컴이 8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와 잭 니클라우스(이상 미국) 가운데 누가 더 위대한 골퍼'라는 논쟁에서 우즈가 승리했다고 전했다. 13개 항목으로 분석해 우열을 가리는 자료에서 우즈는 8승1무4패를 기록했다.
메이저 승수에서는 우즈(14승)가 니클라우스(18승)보다 뒤졌다. 하지만 우승 때 2위와의 평균 타수 차는 우즈(4.14타)가 니클라우스(2.29타)를 훨씬 앞섰다. 메이저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로 나선 횟수에서도 우즈(14차례)가 니클라우스(10차례)를 이겼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승수도 우즈는 79승, 니클라우스는 64승이다. 우즈는 승률과 평균타수 등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바든트로피(시즌 최저타수상)는 우즈가 8차례나 받았지만 니클라우스는 한 차례도 없었다.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는 두 선수가 나란히 2승씩을 챙겼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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