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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벌써부터 '메이저 우승사냥'을 준비하고 있다는데….
USA투데이는 31일(한국시간) 우즈가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있는 오크힐골프장에서 연습라운드를 치렀다고 전했다. 바로 다음달 8일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가 열리는 코스다. 우즈는 이날 여자친구인 린지 본, 캐디 조 라카바와 함께 골프장을 찾아 4시간 가량 연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 US오픈 이후 5년째 '메이저 14승'에서 발이 묶인 상황이다. 일찌감치 시즌 4승을 수확하며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까지 제패했지만 아직도 마음이 조급한 이유다. 우즈는 이에 앞서 1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골프장 남코스(파70ㆍ7400야드)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875만 달러)에 출전해 시즌 5승째이자 이 대회 통산 8승째에 도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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