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브로드밴드(대표 안승윤),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원장 고선주)은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동안 경기도 안성 소재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에서 ‘행복한 가정을 위한 2013년 해피인터넷 가족 캠프’를 공동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인터넷 과다사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SK브로드밴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해피인터넷 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 지역 중학생 및 부모 81명과 전문 상담사, 자원봉사자 등 1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인터넷은 전문 공공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산하 인터넷중독대응센터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지역별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캠프 참여 가족을 선발한다.
가족 캠프를 시작으로 부모·자녀 그룹별 집단상담 및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 건전한 정보 이용문화를 조성을 추구하는 SK브로드밴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들 3개 기관은 8일 이상헌 SK브로드밴드 CR전략실장, 전종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문화사업단장, 조성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건강가정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 중독 해소 및 건강가정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바람직한 자녀교육 방법과 부모와 자녀 간에 원만한 소통방법 등을 터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특히 SK브로드밴드 구성원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총 20명이 멘토로 참여해 '멘토 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들 멘토들은 멘티들의 사회성 제고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지역탐방과 스마트폰 이용법 교육 봉사활동 등 그룹별로 다양한 대안활동을 중심으로 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를 비롯한 해피인터넷 협력기관들은 멘토링 활동과 더불어, 이번 캠프 참여 자녀 및 부모 대상 그룹별 집단 상담을 추가 진행해,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에 따른 정서적 불안과 가족간 갈등 문제를 예방·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헌 SK브로드밴드 CR전략실장은 "3개 기관이 협력하여 행복한 인터넷 세상과 건강한 가정 조성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