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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광동제약은 일본인들을 위한 한방의약서 '만성병과 한방약'(慢性病と漢方藥)을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홍남두 광동우황청심원연구소장과 원도희 박사가 함께 지은 이 책은 우황청심원·경옥고 등 우리나라 고유의 한방 처방과 인삼·갈근·우황 등 50여가지 한약을 이용해 병을 예방·치료하는 방법에 대한 한방원전과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한방의학의 역사와 100세 시대를 위한 건강법, 생활 습관병 소개, 천연의약품과 합성의약품 비교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전통의학에 관심 있는 일본 내 의료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공동 저사 역시 내년 초까지 총 4회에 걸쳐 일본을 찾아 우리나라 고유의 한방 의약품에 대해 강연한다.
홍남두 박사는 "생활 습관병으로 불리는 만성병이 갈수록 많아지는데 현대의학만으로는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다"면서 "우황청심원, 쌍화탕, 경옥고와 같은 천연물 제제를 사용한 한방약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점에 착안해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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