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이후 고용시장 개선 지속돼"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고용시장에서 '의미 있는 개선'이 이뤄진다면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피아날토 총재는 7일(현지시간) 연설을 통해 "고용시장 회복세가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강하고, 실업률은 지난해 9월 예상했던 것보다 0.5% 이상 낮은 수준"이라면서 "고용시장 회복세가 유지된다면 자산 매입규모 축소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시기를 확정하지는 않았다. 피아날토 총재는 "지금 고용시장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자산매입 축소 시기가 언제가 되든 연준은 고용시장 회복과 물가 안정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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