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폭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원유 수입 감소와 수출 증가가 컸던 영향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는 6월 무역수지가 적자 34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5월 적자규모보다 22.4%나 감소한 수치다. 시장 전망치인 441억~435억 달러도 크게 밑돈다. 6월 무역 수지 적자는 2009년 10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적다.
6월 무역수지 적자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수출이 증가한 반면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6월 수입은 2254억달러로 2.5% 감소한 반면 수출은 1912억 달러로 2.2% 증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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