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냉각탑 청소 및 소독 연 2회에서 4회 실시 해야"
순천시는 8월부터 10월까지 레지오넬라증(일명 냉방병)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순회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의료기관과 대형건물,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순천성가롤로병원 외 36개소다.
레지오넬라증 전파경로는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에어컨디셔너, 분무기 등 오염된 물에 존재한 세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된다.
따라서 의료기관과 대형 상가 건물, 다중이용 장소 등의 냉각탑수, 냉·온수 등을 채수하여 레지오넬라균의 오염정도를 검사한 후 결과에 따라 소독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레지오렐라증 예방을 위해 의료 종사자에 대한 레지오넬라증 인지도를 높이고 과도한 냉방기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레지오넬라균 감염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냉각탑 청소 및 소독을 연 2회에서 4회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위생과(061-749-6832)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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