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우리은행이 오는 16일까지 '우리나라사랑 복합예금'을 3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번 예금은 광복절 68주년을 기념해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내 코스피200지수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또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비중에 따라 복합형과 단독형 두 가지로 가입이 가능하다.
단독형의 경우 코스피200지수가 상승할 경우 뿐만 아니라 하락하는 경우에도 수익이 나는 양방향 구조로 변동률에 따라 최고 연 8.5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원금은 보장된다.
복합형으로 가입하면 고객은 원금이 보장되는 최고 연 9.0%의 지수연계예금과 광복절 기념으로 연 3.0% 이율을 제공하는 정기예금에 50대 50 비율로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코스피200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최저 연 1.5% 이율을 보장받으며 지수가 상승하는 경우 추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은행측 설명이다.
임영학 상품개발부장은 "이 예금은 안정적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추기 위해 출시됐다"며 "시장의 상승 또는 하락시에도 수익을 추구하는 양방향형 구조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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