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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LG유플러스, ‘음성인식’ 솔루션 제공 MOU 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과 LG유플러스는 6일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음성인식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은 LG유플러스에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음성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 제휴 및 서비스 출시를 통해 양사는 각 디바이스 환경에서 이용자의 접근성 및 사용성을 높이고 차별화 된 서비스를 토대로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방침이다.


다음이 제공하는 음성인식 솔루션은 지난해 말 인수한 음성인식 전문기업 ‘다이알로이드’의 기술로 제작됐다. 다이알로이드는 지난해 2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9월에는 문자를 말로 전송할 수 있는 음성인식 문자메시지 전송앱인 ‘다이알로이드’를 출시하는 등 한국어 음성인식에 대해 독보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호 다음 검색 총괄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시너지를 창출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가치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LG유플러스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전무는 “다음의 음성인식 솔루션과 LG유플러스의 서비스 접목으로 차원이 다른 서비스로 고객에게 편리한 세상을 열어 갈 것이며 다음과의 상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에 주력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지난 2010년 6월 ‘다음’앱을 통해 국내 포털 최초로 한국어가 지원되는 모바일 음성 검색을 출시했으며, ‘다음 지도’ 앱을 비롯해 ‘다음 뮤직’, ‘쇼핑하우’ 등에서 음성 검색 기능을 제공하며 음성 검색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최근에는 ‘다음’앱에서 음성으로 간편하게 뉴스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음성댓글’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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