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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종목 ‘보치아’, 국내 첫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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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7일 창단식…임광택 감독, 김성규·정소영·김명수·최예진 등 국가대표 선수들 영입

중증장애인 종목 ‘보치아’, 국내 첫팀 창단 보치아 국가대표 최예진 선수의 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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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뇌성마비, 뇌병변 등 중증장애인들의 유일한 스포츠종목인 보치아에 실업팀이 창단된다.

충남도가 직장운동경기부로 장애인실업팀을 만든 것.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도지사와 충남도의원, 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가맹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창단식을 갖는다.


안 지사가 단장을, 박노철 충남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초대감독은 보치아 국가대표 감독을 맡고 있는 임광택씨가 확정됐다. 선수는 국가대표인 김성규, 정소영, 김명수, 최예진 선수와 신인 이용진 선수가 영입됐다. 문우영 주무를 포함해 7명의 선수단으로 짜여졌다.

이 가운데 ‘2012런던장애인올림픽’ BC3부문 금메달리스트 최예진 선수와 BC2부문 은메달리스트 정소영 선수는 한국 보치아종목 대표주자들이다.


뇌성마비 중증장애인을 위한 보치아종목은 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 이후 7회 연속으로 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충청남도 보치아 실업팀은 지난 4월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실업팀 창단지원 전국 공모에 1위로 뽑혀 한해 1억원씩 앞으로 4년간 지원받는다. 여기에 충남도비 1억여원을 더해 약 2억여원으로 운영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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