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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세인트루이스전 시즌 15호 홈런 작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9초

추신수, 세인트루이스전 시즌 15호 홈런 작렬 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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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시즌 15호 홈런을 작렬했다.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다.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팀이 6-3으로 앞선 8회 상대 네 번째 투수 마이클 블라젝으로부터 2점짜리 아치를 그려냈다. 무사 1루에서 초구 시속 150㎞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오른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10경기 만에 터진 시즌 15호 홈런이다.


앞선 타석의 부진을 한꺼번에 만회한 의미 있는 소득이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웨스트브룩의 4구째 싱커에 삼진으로 물러난 뒤 2회 두 번째 기회를 중견수 뜬공으로 날렸다. 5회와 7회에도 각각 삼진과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3으로 소폭 하락했고, 출루율 역시 0.412로 내려갔다. 대신 신시내티는 추신수와 데빈 메소라코의 홈런포를 앞세워 8-3으로 승리, 전날 3-13의 완패를 설욕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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