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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보는 종목]대형마트 상승세 다시 꺾였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매출 한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
긴 장마로 여름상품 판매가 탄력 잃은 탓
대형마트 7월 매출, 전년比 3~5%↓
에어컨·선풍기 등 가전문화 용품 매출 상승세 주춤


[아시아경제 양한나 기자]대형마트 매출이 한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달 13개월 만에 성장세를 보였었는데요. 긴 장마로 인해 여름상품 판매가 탄력을 잃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어제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7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가량 떨어졌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이마트는 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하락했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매출도 각각 3%씩 낮아졌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에어컨과 선풍기 등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호조를 보였던 가전문화 용품 매출 상승세가 6월의 30.4%에서 7월 2.9%로 급락했습니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7월 말은 바캉스 용품 판매 성수기인데 긴 장마 때문에 장사를 망쳤다”며 “얼어 붙은 체감경기와 더욱 심해지는 영업환경 규제 때문에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마트의 주가는 최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요. 앞으로의 흐름 지켜봐야겠습니다.


※본 기사는 8월2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양한나 기자 sweethan_n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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