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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그룹은 최근 삼성정밀화학 내 SMP(폴리실리콘 생산법인) 신축 공사장 물탱크 파열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경질하고 신임대표이사로 박중흠 운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박중흠 대표이사(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조선공사를 거쳐 1985년 삼성중공업 기본설계부에 입사했다. 1985년 입사 이후 기본설계부, 선박해양연구소, 특수선 설계 담당 등 고부가가치 선박 개발을 지휘했다.
2003년 삼성중공업 런던지점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부터 기술개발실장 부사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초 조선소장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7월 삼성그룹의 경영진단이 끝난 이후 현장 실무와 경영에 밝다는 점을 인정받아 운영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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