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8월 정례조회에서 “인생은 마라톤, 멀리 내다봐야” 강조
정종득 목포시장은 1일 “지난달 말 실시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비록 승진하지 못했거나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 가지 못했을지라도 먼 시각에서 바라보고 각자 책무를 다할 것”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 개최한 8월 정례조회에서 이 같이 언급한 뒤 “인생은 긴 마라톤이며 공직자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어느 위치에서든지 최선을 다할 때 빛을 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또 “인사는 경력, 자질, 능력, 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공직자로서 도의를 지키고 업무에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목포해양문화축제’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숙박, 청소, 위생 등 행락질서 유지에 각별한 신경을 써 줄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이와 함께 “고 김대중 대통령 4주기 추모문화제와 김대중 리더십 강좌가 오는 17일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거행된다”며 “앞으로 ‘평화의 섬’ 삼학도에 자리한 노벨평화상기념관이 김 전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 이념을 전파하는 산실이 되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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