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추경 578억 증액…도로 개설 등 주민 편의 위해 ‘실탄’ 확보
목포시가 민선5기 마무리 1년을 앞두고 계속사업 마무리 및 시민 약속사업 실천을 이행하기 위해 실탄을 확보했다.
24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목포시의회 제308회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된 제1회 추경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578억원 증액된 6261억원으로 편성됐다.
이 가운데 계속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사업으로 산정동 가톨릭성지 진입도로 개설 15억원, 서남방송국~본옥동 간 도로 개설 8억원, 목포의료원 리모델링 사업 10억원, 죽교동 나홀로 길 도로 개설 4억원, 양을산 산림욕장 진입로 개설 3억원, 대박마을 주변 도로 개설 3억원, 이로방앗간~대성교회 간 도로 개설 2억원 등 총 7개 사업 45억원을 편성했다.
또 시민 약속사업으로 경로당 신축 4억원, 도심 관통도로 개설 2차 구간 사업비 3억원, 원도심 활성화 임대료 및 건물 수선비 지원 2억5000만원, 상점가 시설현대화 주차장 조성사업 2억5000만원,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 지원 2억원, 임성초등학교 옆 인도 개설 1억5000만원 등 총 7개 사업 17억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목포시는 서민생활 안정 및 복지증진을 위해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 등 134억원을 증액했으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지원 등 일자리사업 확충을 위해 18억원을 증액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금년도 추경예산 및 2014년도 본예산 편성방향은 민선5기 마무리와 시민 약속사업 실천을 최우선 과제로 정해 재정건전성 확보에 주력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의 재정규모는 올해 본예산 5683억원보다 578억원(10.18%)이 증가한 6261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25.82%이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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