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김소연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김소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페이스북에는 1일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연은 의상과 신발을 스타일리스트와 의논하거나 직접 챙기며 열정적이고 꼼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소연은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에서 냉혈과 허당을 오가는 열혈검사 박재경을 맡았다. 극 중 김소연이 맡은 박재경은 머리가 영리한 것은 물론, 정의를 사랑하는 사명감 넘치는 검사로, 장태산(이준기)을 둘러싼 사건을 파헤치며 극을 풀어간다.
김소연은 이번 드라마에서 헤어스타일을 숏컷으로 바꾼 것은 물론 의상부터 신발까지 외적인 모습에서도 철저히 '박재경' 모습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숏 컷도 캐릭터를 연구하던 김소연이 먼저 제안한 것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예뻐 보이기보다 박재경으로 살기 위해 하이힐을 벗고 운동화를 선택했다. 박재경의 스타일도 눈여겨보면 더욱 재밌을 것이다. 캐릭터만 생각하는 김소연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이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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