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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올해 3억6000만원 중증장애인 제품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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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로 장애인 소득증대 보탬... 올해 3억600만원 목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중증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구매하고 있어 장애인의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구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시설 육성을 위한 구매 목표제를 시행하면서 중증장애인 자활을 돕고 있다.

동작구, 올해 3억6000만원 중증장애인 제품 구매 문충실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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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에 따르면 올해 목표액은 3억600만원으로 6월 말 기준 1억3460만원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별 구매 목표액을 정하고 물품, 용역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선 구매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생산품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장애인복지단체 중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지정을 받은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제품과 노무용역 등 서비스다.


구는 목표 대비 구매실적을 매월 공개해 자체 평가에 반영하는 등 올 8월까지 구매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다면서 동주민센터 및 부서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동작구 내에는 600개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가구류 현수막 인쇄물 조명기구 등 다양하게 생산 활동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판로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내 공공기관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대방동에 위치한 구립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근로자 40여명이 자활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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