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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Q 영업익 114억…전년比 27%↑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미약품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1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96억원으로 3.1%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89억원으로 51.9% 늘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 발생한 '팔팔정'(발기부전치료제) 등 신제품으로 인한 기저효과가 있었다"며 "'아모잘탄', '에소메졸', '맥시부펜시럽', '피도글', '뉴바스트' 등 주요 제품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 실적은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2분기에도 매출액의 14.4%인 258억원을 글로벌 임상시험 등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특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늘어난 240억원을 달성했다. 다국적 제약사에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 한편 중동 증 신시장 개척, 완제의약품 수출 본격화 등에 힘입은 결과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R&D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효율적인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안정적 성장 기조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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