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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으로 칸느 감독주간에 초청돼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장편 애니메이션 '사이비'가 토론토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토론토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올해는 9월5일 개막해 15일까지 진행된다.
신작 '사이비'는 토론토 영화제 상영작 중에서도 '도발적이고 유혹적이고, 혁신적인 젊은 영화'를 선보인다는 슬로건을 내건 '뱅가드' 부문에 공식 선정됐다. 작품은 어느 수몰예정지 마을에 누구나 착한 사람이라고 믿는 목사와 노름꾼이자 술주정뱅이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사회고발적 애니메이션이다.
연상호 감독은 앞서도 "자기가 믿는 가치에 대한 근거를 뒤흔드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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