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GS칼텍스 베띠 득점 기쁨";$txt="GS칼텍스 배구단 외국인 선수 베띠[사진=정재훈 기자]";$size="540,380,0";$no="201303182002042205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6년 만의 V-리그 우승을 목표로 '도미니카 특급' 베띠(Bethania De la Cruz de Pena)와 다시 손을 잡았다.
GS칼텍스는 31일 보도 자료를 내고 2013-2014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로 검증된 공격수 베띠를 재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 국가대표 출신인 베띠는 GS칼텍스에서 2008-2009시즌을 함께하며 정규시즌 1위에 큰 공헌을 했다.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선 고국을 1위로 본선에 진출시키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엔 일본 무대를 거쳐 3년 만에 GS칼텍스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2007-2008시즌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노리던 GS칼텍스의 해결사 역할을 맡았으나 2라운드 중반 예기치 못한 발목 부상을 입어 한동안 코트를 떠났다. 이후 한 달여 만에 복귀해 뒷심을 발휘했지만 준우승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재도전의 기회를 얻은 각오는 특별하다. "V-리그 우승을 위해 한국에 다시 돌아왔다"라고 밝힌 베띠는 "지난 시즌 아쉬움을 만회하고 반드시 팀을 정상에 올려놓아 명예를 회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베띠는 다음 달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와 9월 북중미 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자국 대표팀 멤버로 활약한 뒤 GS칼텍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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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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