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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올해의 에너지대상' 나란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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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LG전자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심사·선정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각각 에어컨 및 냉장고 등의 에너지대상을 배출했다.


LG전자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고상인 에너지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으로 선정된 제품은 LG전자의 '최첨단 에너지 솔루션 종합관리시스템(TMS) 기반의 지능형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이다.

LG전자의 '가스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에어컨(GHP)'도 에너지대상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지펠 T9000' 냉장고로 에너지대상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에너지대상으로 뽑힌 3개 제품 외에도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2.0 하이브리드'가 에너지효율상을, LG전자의 상업용 인버터 에어컨이 에너지기술상을 받는 등 총 37개 제품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개에 이어 올해도 총 9개로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지펠 T9000 외에 스마트에어컨 Q9000과 드럼세탁기 버블샷 W9000ㆍ발광다이오드(LED) TVㆍLED 모니터ㆍ복합기 등이 부문별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LG전자도 에너지대상 외에 스탠드 에어컨ㆍ컨버터 외장형 PAR LED 램프 등 2개 제품이 부문별 에너지위너상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에너지관리공단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국제연합(UN)으로부터 에너지 효율화 확산의 모범적 실천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1997년부터 전자ㆍ자동차ㆍ건축 등 여러 분야의 에너지 절감 관련 기술ㆍ제품ㆍ기관 등을 선정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주고 있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수상 제품들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3일동안 코엑스홀에서 전시된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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