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감기'(감독 김성수)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수애가 KBS2 '1박 2일'에 출연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8일 수애는 '1박2일'에 배우 유해진과 함께 출연해 숨겨둔 예능감을 발산했다. 그는 지난 2004년 영화 '가족'으로 만나 우정을 다져온 엄태웅과의 친분으로 4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수애는 차분하고 청순한 모습과 다르게 게임을 할 때는 엄청난 카리스마를 발산, 반전 매력을 뽐냈다. 또 그는 여배우가 다소 망가질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음에도 CF처럼 빛나는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모았다.
수애는 '1박 2일'이 방송되는 내내 각종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수애의 재발견'이라며 입을 모았고, 다양한 댓글을 통해 그를 응원했다.
수애가 열연을 펼친 영화 '감기'는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해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그는 감염내과 전문의이자 열혈 싱글맘 인해 역을 맡아 치료제도 없는 바이러스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고 어린 딸 미르(박민하 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편 '감기'는 오는 15일 개봉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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