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운영 중인 ‘취업정보상담창구’가 구직자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역시 장기간 이어진 경기침체 여파로 기업체 등지에서 신규 일자리 만들기를 꺼려하는 상황에서도 이곳 창구를 통해 일자리를 구하는 사례가 꾸준히 만들어 지고 있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올 상반기 남구 취업정보상담창구를 통해 일반기업체와 협동조합 등에 일자리를 얻은 사람은 162명(공공근로 제외)인 것으로 집계됐다.
구직자 연령대는 50~60대가 주를 이뤘고, 이들은 주로 청소나 경비 업무 분야에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5, 60대와 달리 20~30대 등 젊은 연령층의 구직자 비율이 낮은 이유는 이 연령대 구직자들의 경우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구직 활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취업정보상담창구의 설명이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인, 구직자가 취업정보상담창구를 활용해 더 많이 취업하고, 더 좋은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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