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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파문' 타이슨 게이, B샘플 검사서도 양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도핑 파문' 타이슨 게이, B샘플 검사서도 양성 타이슨 게이[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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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미국 단거리 육상스타 타이슨 게이(미국)가 금지약물 파문에서 결국 벗어나지 못하게 됐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28일(한국시간) 미국반도핑기구(USADA)의 발표를 인용해 게이의 B샘플을 검사한 결과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1차 검사에서 나온 결과와 일치한다.


이미 다음 달 10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한 게이는 "문제가 생긴 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실수를 한 건 맞지만 누군가를 믿었으나 배신당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B샘플도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여 향후 몇 년 동안 출전정지의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게이는 지난달 미국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올 시즌 100m 최고 기록을 세웠다. 9초75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저스틴 게이틀린(미국, 9초8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독주를 막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대회 직후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여 논란을 일으켰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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