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한국 장애인 육상의 간판 전민재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육상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 200m T36(뇌성마비) 결승에서 30초96으로 결승선을 통과, 독일의 클라우디아 니콜라이칙(31초69)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IPC 주관 육상 대회 사상 첫 우승이다. 전민재는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서 100m·200m(이상 T36) 두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수상 직후 발로 쓴 편지로 성희준 대표팀 감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국내외 팬들을 감동시킨 바 있다.
전민재의 금메달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획득한 2번째 수확이자 여자 선수로는 처음이다. 전날 남자 800m T54(휠체어)에선 김규대가 장애인육상선수권 사상 첫 우승을 달성했다. 전민재는 27일 1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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