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까지 주차장 수급실태조사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9월까지 ‘2013년 주차장 수급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특성에 적합한 주차환경개선 방안 마련, 연도별 주차장 확충·관리 계획 수립, 주민 주차정보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된다.
구 전역을 135개 구역으로 나눠 주차시설 현황조사와 주차이용실태조사로 구분해 실시한다.
주차시설 현황조사는 주차장 소재지, 규모, 요금, 주차대수, 연락처, 운영실태 등 총 65개 항목이다.
조사원이 조사구역내 주차시설을 직접 방문, 현장확인 또는 면접조사를 실시하고 구에서 보유 관리하는 자료와 현장을 대조 확인 한다.
주차이용실태 조사는 주정차 위치, 적법·불법 여부, 차종, 차량번호판 등 4개 항목이다.
주간과 야간으로 구분하여 시간대별 차량번호판과 차종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본조사 기간 동안 전체 조사물량의 10%를 수시로 검증조사하여 본 조사의 문제점과 미비점을 보완, 문제점 도출시 재교육 등을 통해 조사의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구는 조사결과를 활용하여 지역별 주차문제를 심층 분석, 각종 주차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향후 서비스 예정인 서울시 통합주차정보안내시스템과 연계, 구민들에게 다양한 주차시설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 이번 조사는 우리 지역의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것으로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며 “조사원 방문시 정확하고 성실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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