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잘 물리는 체질 공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모기 잘 물리는 체질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뉴스-건강 라이프'에서는 모기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연구결과 및 관련 통계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과거 일본의 한 연구팀은 모기가 O형 혈액형을 유난히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냈지만 그 원인을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해 정설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후 미국의 한 연구팀은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피부에 있는 유전자를 분석해 세균의 종류와 양을 조사했다.
그 결과 모기에 잘 물리지 않는 사람의 피부에는 녹농균이 가장 많았고,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의 피부에는 포도상 구균이 가장 많았다. 이에 연구팀은 모기가 포도상 구균과 땀이 반응해 만들어내는 냄새를 선호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올여름 우리나라 전체 모기 수는 예년보다 11%감소했지만, 일본 뇌염을 옮기는 모기는 3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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