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시스템 반도체 관련주들이 삼성전자의 하반기 대규모 투자 계획에 동반 강세다.
26일 오전 10시189분 현재 아이테스트가 3.83%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네패스가 3.06%, 시그네틱스가 1.57% 오르는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에 9조원, 전체 투자액의 38%를 집행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시설투자를 위해 24조원을 집행할 예정이므로, 하반기에 15조원을 추가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 투자가 집중된 이유에 대해서 "D램과 낸드플래시 제품 차별화를 하고 시스템LS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테스트는 국내 최대 매출 규모의 반도체 테스트 외주전문업체로,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