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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종학 PD "여보 미안해, 딸들아 씩씩하게 살아가렴" 유서 일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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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종학 PD "여보 미안해, 딸들아 씩씩하게 살아가렴" 유서 일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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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故김종학 PD의 유서 일부가 공개됐다.

25일 종편채널 TV조선은 지난 23일 경기도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자살한 김종학 PD의 유서를 보도했다.


공개된 유서에는 서울중앙지검 검사의 실명을 밝히며 억울함을 토로했으며 드라마 '신의' OST 음반제작 및 출연료 미지급 문제 등이 언급됐다.

특히 그는 유서에 "여보 미안해. 몇 십 년 쌓아올린 모든 것이. 여보 사랑해. 그 동안 마음고생만 시키고, 여보 당신의 모든 것 가슴에 안고 갈게"라고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두 딸들에게는 "하늘에서도 항상 지켜볼게. 씩씩하게 살아가렴"이라는 마지막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故김종학 PD는 지난 1981년 MBC 드라마 '수사반장'으로 데뷔한 이후,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등 굵직한 작품을 연출한 '스타 PD'로 유명세를 떨쳤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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