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모바일 앱 중에서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앱이 나왔다. 삼성SNS의 '스마트 홈 앱'이 주인공이다.
24일 삼성SNS(대표 최창수)는 삼성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이 업계 최초로 2013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지난 5월 미국 IDEA 상도 수상했다. 세계 3대 디자인상(레드닷, iF, IDEA) 중 2개를 받은 것이다.
삼성SNS는 지난 2010년 이후 4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종전에는 스마트도어락 등 하드웨어 부문에서 수상했다.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디자인 부문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스마트홈 앱은 최첨단 홈 네트워크 서비스로 스마트폰, 태블릿PC로 가정내 조명, 가스 밸브, 난방, 에어컨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부재중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외부에서 누가 침입할 경우 스마트폰으로 경보 메시지를 알려주기도 한다.
최창수 삼성SNS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디자인 부문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선 홈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