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SNS(대표 최창수)가 국내 최초로 12년 연속 네트워크 시공능력 1위라는 대기록을 수립하했다.
8일 미래과학창조부 산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전국 7500여개 정보통신 업체들의 네트워크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삼성SNS의 시공능력 평가액이 3143억원을 기록해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3000억원대를 넘어선 것은 삼성SNS가 처음이다.
삼성SNS는 국가 인프라 통신망 구축과 엔지니어링은 물론 홈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에서 꾸준한 시공 실적을 기록해 지난 2002년 이후 줄곧 1위를 차지, 대한민국의 정보통신업계를 지탱해온 통신망 구축 전문기업의 위엄을 과시했다.
삼성SNS는 국내 통신 3사의 LTE 전국 망 구축에 모두 참여해 국내 LTE망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여세를 몰아 미국 스프린트 LTE 망 구축 사업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주요 국가에서 LTE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중이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 또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화 권 국가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강화하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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