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세계최대 정보통신(IT) 기업인 애플의 4~6월(회계연도 3분기) 순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애플은 23일(현지시간) 4~6월 순이익이 6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익은 7.47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9.32달러보다 감소했다. 그러나 시장 예상치인 7.3달러는 넘어섰다.
같은기간 매출은 353억달러로 시장전망치인 350억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이 기간 애플은 아이폰 3120만대를 판매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610만대를 상회했다. 그러나 아이패드는 판매량은 1460만대에 그쳐 시장의 예상치(1740만대)를 밑돌았다.
실적 발표후 애플 주가는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2.5% 상승중이다.
한편 애플은 7~9월(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340억달러~37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7억5000만달러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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