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2일 오후 3시 남해군과 남해군수실에서 공동발전을 위해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최병환 형지리테일 대표이사 사장과 정현태 남해군수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패션그룹형지의 남해특산물 구매, 농수특산물 및 의류 사업에 대한 협력과 홍보, 그밖에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남해 특산물인 마늘을 매년 200~300여 상자를 구입하면서 남해 특산물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협약은 남해 특산물 구매를 늘려 남해군 농가에 도움이 되는 한편, 다각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력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올해 구입할 2000여 상자(7500만원 상당)는 전국 패션그룹형지 대리점, 협력사 등에 선물함으로써 상생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형지와 남해는 앞으로도 양 기관이 실질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최 대표이사와 정 군수는 협약식에서 고품질의 농수특산물 구매와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농가 일자리 돕기와 직원연수 편의 제공 등을 펼쳐나가 기업과 지자체의 성공적 협약을 만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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