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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학용 위원장(민주당ㆍ3선ㆍ인천 계양구갑)이 23일 교문위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지역구에 위치한 작전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여름 수업환경과 학교시설 등을 점검했다.
신 위원장은 "덩치가 큰 요즘 아이들이 무더위 속 찜통교실에서 장시간 수업하는 것은 학습효과를 저해시킴으로 국회에 계류중인 전기사업법과 초중등교육법이 시급히 개정돼 교육용 전기요금을 내려야 한다"면서 "상임위에서 교육용 전기료 인하를 위한 결의문 채택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용 전기요금은 최근 5년간 7차례에 걸쳐 30%이상 인상됐으며 평균단가는 kwh당 94.18원으로 산업용 전기요금(81.23원)보다 높다. 현재 교육계와 학부모단체는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도 교육용 전기요금을 산업용 전기요금의 70∼80%수준에서 결정하도록 하거나 산업용 요금을 넘지 않는 범위안에서 정하도록하는 내용의 법개정을 추진중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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