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중복인 23일 서울과 수도권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 연천과 강원 철원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이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정도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지역의 강수확률은 60∼90%로 예보됐다. 하지만 밤에는 일시적으로 소강 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낮에 내륙 지역에서 강한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처럼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이날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그동안 많은 비가 내린데다 또 다시 큰 비가 다시 내리면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가 우려되니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