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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폭우로 사망 3명, 실종 1명..이재민 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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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 경기, 강원도 일대에 내린 폭우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주택 51가구가 침수돼 이재민이 94명에 이르고 차량 43대가 침수됐다.


22일 새벽부터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방에는 최고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12시 5분쯤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에서 김모(61·목사)씨가 무너진 토사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됐다. 오후 12시 13분께에는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에서 중국인 교포 남성이 산사태로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앞서 이날 오전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에서 61살 김 모 씨가 농작물을 살피러 나갔다가 실종된 뒤 오후 5시 5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


오후 2시 20분께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의 사찰 법당이 산사태로 무너져 법당안에 있던 70대 여성이 매몰됐지만 생사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울과 경기지역만 총 51가구 9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소방방재청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67곳과 공사장 등 재해취약지역 208곳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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