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홀몸어르신 쓸쓸한 죽음 예방 나서

시계아이콘01분 1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양천구, 고독사 예방 및 무료장례 시스템 ‘민 관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사업 펼치기 위해 18일 지역내 병원장례식장, (사)대한장애인협회와 협약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홀로 사는 어르신이 증가하면서 고독사에 대한 사회문제도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1월 부산에서는 숨진 지 6년이나 되는 한 남성이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심한 악취가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이 시신을 수습하였다는 내용의 언론보도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기준 1인 가구는 453만 9000가구로 전체의 25.3%에 이르고 고독사가 주로 발생하는 홀몸어르신은 약 119만명으로 2000년(약 54만명)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가족 및 지역사회와 관계 단절 등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외로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역공동체 차원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사업을 펼친다.


구는 지역내 65세 이상 어르신 중 가족이 없거나 부양을 포기, 잠재적 고독사 가능성이 있는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돌봄서비스와 연계, 실태조사를 해 각 어르신에 대한 기록관리를 통해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후에는 생전에 작성한 임종노트를 바탕으로 존엄한 장례를 치르도록 장례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홀몸어르신 쓸쓸한 죽음 예방 나서 협약식
AD


먼저 홀몸어르신 현황조사를 통해 파악한 욕구를 기반으로 개인별 서비스 계획을 수립, 각 어르신이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안전확인, 생활교육, 단기가사와 활동지원, 호스피스 등)를 제공,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 홀몸어르신의 평안한 영면을 지원하기 위해 생전에 작성한 임종노트를 바탕으로 장례의례를 지원, 사망자 존엄성과 품격을 유지하도록 한다.


임종 시 3대 종교단체(기독교, 천주교, 불교)로 구성된 추모단이 고인의 뜻에 따라 추모의식을 거행하고 상주 역할은 기업연계 봉사단에서, 노인돌보미, 자원봉사자는 조문객을 맞이하는 등 홀몸어르신이 가족이나 이웃 없이 쓸쓸하게 임종하는 일이 없도록 생의 마지막을 지켜준다.


양천구는 원활한 장례지원을 위해 18일 구청 회의실에서 뜻을 함께하는 지역내 병원 장례식장과 대한장례인협회와 협약식을 가졌다.


구는 협약을 통해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 홍익병원(병원장 라기혁), 양천효병원 장례식장(대표 이규찬)이 영안실과 빈소를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장례인협회(회장 이상재)는 수의, 상복, 제단장식 같은 장례용품 지원과 장례지도사를 통한 염습, 발인, 운구 등 장례 절차 지원, 그리고 장례절차가 끝난 후 이루어지는 유품정리 등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은 "외롭고 쓸쓸하게 삶을 마무리하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해준 이대목동병원, 홍익병원, 양천효병원 장례식장과 대한장례인협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 권한대행은 또 “외롭고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死)는 고독생(生)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번 아름다운 동행 사업을 통해 홀몸어르신들이 살아생전에도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위안을 얻으시고 그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이 남은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