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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북TV, 2차 주주 공모..8월일 개국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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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국내 최초의 24시간 책방송'온북TV'가 오는 8월1일로 개국 100일을 맞는다. 이에 온북TV는 그동안 ‘1인 출판사’와 ‘중소출판사’ 대표, 문인과 골목 서점인,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차 주주 공모를 시작한다. 이번 주주 공모까지는 배수, 또는 3배수 등의 절차 없이 1차 때와 같은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북 TV 출범 배경은 다른 분야와 달리 어렵게 탄생했다. 이미 '바둑방송', '만화방송', '낚시방송', '레저·오락방송' 등 모든 산업계는 케이블TV 및 IPTV 채널을 하나 이상씩 갖고 있다. 그러나 출판업계는 책방송 관련 방송국 설립을 추진하지 못 하고 머뭇거렸었다.

이에 조철현 여산통신 대표가 주축이 돼 출판인들과 서점인들, 그리고 도서관계와 출판 관련 단체들이 모여 지난 4월23일 ‘세계 책의 날'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별로 없는 국내 최초의 책방송 '온북TV'를 개국했다.


온북TV는 궁극적으로 준정부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연간 40억 원을 지원 중인 'YTN 사이언스TV'와 역시 준정부기관인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연간 40억 원씩을 지원하는 '케이블TV-소상공인방송'처럼 정부의 정책자금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온북 TV 는 24시간 책 프로그램 운영 및 유튜브 및 팟캐스트 업로드를 통해 스마트폰 동영상 세대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일깨우고 있다. 출판계 또한 TV 개국 이후 마케팅 및 서점 판매량 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온북 TV는 개국 100동안 '이 책 이래서'라는 고정 코너를 편성해 출판사 신간 소개 (저자, 편집자 등이 출연해 자신들이 펴낸 책을 소개)하고 '블로그 책수다' 고정에서는 파워북로거들이 책을 소재로 다양한 내용의 대화 진행하고 있다.


그외에 ▲ ‘2013 파주어린이책 잔치’ 특별 방송 ▲ 제19회 서울국제도서전 특별 방송 ▲ 일본 도쿄도서전 주제국 행사 특별 방송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책책폭폭-북콘서트’ 창원 행사 특별 방송 ▲ 서울시 교육청과 한국출판인회의 공동 주관 북콘서트 특별 방송 ▲ (사)독서새물결 주관 2013 전국독서대회 토론 편 준결승전, 결승전 특별방송 ▲신세계 전자책 사업팀 ‘오도독’ 주관 전자책 작가 북콘서트 진행(편성 예정 중) 등 특집을 마련, 각광을 받기도 했다.




이규성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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