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고교 교장단 남원에 총집결한다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7월 24일~25일 이틀간 하계연수로 2600여명 남원에 모여"
"교육현안에 대한 모색과 상호간 정보 교환"

전국 중·고등 교장단 모임인 ‘2013년 한국중등교장협의회 하계연수회’가 7월 24일과 25일 이틀간에 걸쳐 남원 춘향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 함양을 위한 중등교육’이란 주세로 열리는 이번 한국중등교장협의회(회장 박 준구)하계연수회는 서남수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안양옥 회장과 교장단 협의회 회원 등 2,6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행사첫날인 24일에는 남원 시립국악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북대학교 서 거석 총장의 주제 강연과 수학여행지 PT홍보로 이어진다.

이어 25일에는 사도헌장 낭독과 서남수 교육부장관의 특강, 김덕수 사물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지역별 토론시간과 주제 강연 시간을 통해 교육현안에 대한 모색과 상호간 정보 교환 등으로 이루어진다.

시 관계자는 "전국 중·고등교장단 하계연수 유치행사를 통해 우리지역이 국악·농촌·전통체험 뿐만 아니라 수련·체험학습장으로서의 우수함을 보여주기 위해 시 홍보 동영상 및 수학여행 상품소개 시간을 갖고 수학여행의 주 코스가 되는 우리지역의 주요관광지 홍보 및 관내 숙박업체와 수학여행 유치 관계자도 직접 참여해 수학여행지로서의 최적지임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중등 교장단 하계연수 유치를 통해 관내 숙박업체와 음식점이 활성화가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홍보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잠재고객인 수학여행단 유치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수학여행 상품개발과 실효성 있는 홍보마케팅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