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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실적 회복은 3Q부터..목표가↓<한국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7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2일 컴투스에 대해 실적 전망치를 낮춘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컴투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나 3분기부터는 신작 출시와 해외 시장 공략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컴투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0.7%, 46.0% 감소한 222억원과 28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5.5%, 32.4% 하회한 수치다. 홍 연구원은 "실적 감소는 '타이니팜', '히어로즈워' 등 기존 게임들의 매출이 감소했고 2분기에 출시된 '리틀레전드' 등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골프스타' 등 예정됐던 게임들의 출시가 3분기로 연기됐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 감소폭이 큰 것은 외형이 줄었는데 인원 증가로 인건비가 늘었고 카카오톡 게임의 매출 비중이 40%로 높아져 수수료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3분기에는 기대작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며 중국시장 공략이 확대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컴투스는 3분기에 골프스타, 낚시 등 자체 개발한 기대작들과 퍼블리싱 게임 등 10여개를 출시할 계획이다. 홍 연구원은 "퍼블리싱 게임들도 일부 캐주얼 게임을 제외하고는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할 예정으로 하반기에는 해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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