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22일 오전 5시30분 서울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1일부터 내린 누적강수량은 11.5mm(금일 11.0mm, 전일 0.5mm)를 기록 중이다.
관악구 남현에 누적 최대인 86.5mm가, 노원에는 가장 적은 2.5mm의 비가 내렸다. 아울러 관악에는 시간당 43mm의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기도 했다. 현재 한강대교 수위는 1.95m를 보이고 있다.
호의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역시 1단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통제 현황으로는 시점부~황학교 일대가 오전 5시40분 강우로 인해 출입이 통제됐고, 23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향후 도로 및 시설 통제구간은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20일 오후 11시 강우대비 재해예방대책 보강근무 지시를 시작으로, 21일 오후 4시26분에는 호우예비특보 발령에 따른 사전점검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23일까지 예상강수량은 50~100mm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많은 곳에는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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