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박서준이 백진희에 대한 '무한 사랑'을 드러냈다.
21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 (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32회에서는 박현태(박서준 분)가 부인 정몽현(백진희 분)을 향한 애정을 보이며 팔불출 남편으로 등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태는 몽현의 작은아버지 정병달(김광규 분)이 "나중에 여자들은 다 무서워진다"는 충고에 "몽현 씨는 무서워질 일 없다. 그렇게 귀여운 귀신이 어디 있냐"면서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처음 번 돈으로 근처 보석 매장으로 가 몽현에게 줄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집으로 귀가한 현태는 그를 불러 반지 이벤트를 펼쳤다.
하지만 몽현은 기대와 달리 "돈을 한 푼 한 푼 모아도 모자랄 판에 이런 걸 왜 사왔냐"고 타박하고, 이에 현태는 "밥 안 먹겠다. 난 당신이 좋아할 줄 알았다"며 마음 상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몽현은 잠시 생각하더니 "처음부터 다시 하자"고 반지를 돌려줬고 현태는 이를 받아 무릎을 꿇고 로맨틱한 모습을 펼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덕희(이혜숙 분)는 현수(연정훈 분)의 아내 유나(한지혜 분)가 알고 보니 몽희(한지혜 분)라는 사실을 알아채며 파장을 예고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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