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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시아(XIA) "잊고 있던 '소중함' 되찾았다… 어디든 찾아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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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시아(XIA) "잊고 있던 '소중함' 되찾았다… 어디든 찾아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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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솔로 아시아투어에 나서는 가수 시아(XIA)가 팬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간의 여러 활동 제약은 그가 '초심'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

시아는 19일 오후 태국 방콕 로얄파라곤홀에서 열린 두 번째 아시아투어 '인크레더블(Incredible)'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솔직히 1위나 방송 출연에 대한 감사함을 잊은 적이 있다. 하지만 어려움을 겪으며 그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은 무엇을 이루거나 1위를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드린다"면서 "팬들이 있다면 어디든지 문을 두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시아는 "팬들이 없으면 노래를 하지 않을 것 같다. 팬들이 없다면 음악을 그만하겠다"면서 "팬들이 용기를 주시는 한 끝까지 노래하겠다"고 두 주먹을 꾹 쥐어 보였다.


시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국에서 투어 콘서트의 첫 발을 뗀다. 그는 "태국에서 무언가를 시작하면 행운이 따르는 느낌"이라며 "열정적이고 변함없는 사랑을 주시는 곳에서 공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아는 이번 아시아투어를 통해 1집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와 2집 '인크레더블' 수록곡을 비롯해 다양한 매력을 담은 특별 무대로 팬들의 심장을 뒤흔들 계획이다.


그는 "지난해에는 뮤지컬 음악이 들어갔지만 온전히 내 곡으로만 공연을 열고 싶은 마음에 새로운 세트 리스트를 구성했다"면서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있는 만큼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스윙과 재즈 분위기의 음악, 그리고 트럼펫과 색소폰 등 관악기로 변화를 가미했다"면서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15일 발매된 시아의 2집 앨범은 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일본에서 전체 앨범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댄스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이번 아시아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내의 열기도 만만치 않다. 시아는 서울 콘서트 1만8000석과 부산 콘서트 1차 티켓 오픈 분 1만4000장, 그리고 뮤지컬 '엘리자벳' 8월 출연분 2만석까지 매진시키는 등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시아는 20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중국 상해, 서울, 부산 등을 방문해 팬들을 만난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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